IT '핵인싸'는 싸스(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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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aaS’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띕니다.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소프트웨어 공급 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인터넷 접속을 통해 브라우저나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누구나 사용해 봤을 만한 가장 쉬운 예로는 구글 Gmail이나 Drive와 같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에이스카운터라는 로그분석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역시 SaaS 입니다.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인프라 등 모든 플랫폼 관리는 에이스카운터가 하고 고객은 언제든지 필요할 때 웹으로 로그인해서 통계만 보면 되는 서비스이지요.



원래부터 있던 개념인데 왜 요즘 자주 보이는 것일까요? 

SaaS는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최근 SaaS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지속해야 하는 점에 있어서 인터넷만 접속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SaaS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이 SaaS 솔루션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으며 원격근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대부분 SaaS 모델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SaaS 좋은 점은 뭘까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접속 가능하다는 점은 위에서 언급하였으니 넘어간다면,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입니다. 대부분의 SaaS 솔루션은 구독형 기반의 비용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SaaS를 구독형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월정액 또는 사용량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므로 자체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이 많이 절감됩니다. 공급 업체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므로 유지보수가 편리한 장점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단점은요?

넷엔드 블로그 에서 SaaS는 ‘집’이 필요할 때 이미 지어지고 가구까지 완비된 곳에 들어가서 월세를 내고 사는 것으로 비유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 딱 맞는 비유 같습니다. 기존의 국내 많은 기업은 업무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SI 업체를 통해 직접 구축하는 형태로 많이 이용하였는데요. 이렇게 직접 구축을 하였을 때는 내 집이니 마음대로 가구도 바꾸고 못도 박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월세는 못 하나 박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SaaS는 나만을 위한 커스텀이 어렵다는 점과 기존에 했던 작업을 모두 들고 이사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SaaS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단점보다 큰 장점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는 SaaS 시장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자료

‘大 SaaS 시대‘ 기사 링크
'국내 ‘B2B SaaS’ 시장 불붙다!' 링크
'네이버 클라우드.JT가 SaaS에 공들이는 까닭 링크
[팩플]슬랙, 30조원에 세일즈포스 품에…IT '핵인싸'는 싸스(SaaS)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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